우유와 치즈 유제품의 가공 과정 이해하기
우리가 매일 마시는 우유부터 다양한 유제품까지, 이러한 제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본 글에서는 우유의 기본 가공 과정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유제품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왜 한국 치즈와 우유는 비싼 것인지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우유의 기본 가공 과정
우유의 가공은 크게 두 가지 기본 과정으로 시작합니다. 첫 번째는 파스퇴라이제이션으로, 이 과정에서는 우유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 일정 온도에서 짧은 시간 동안 우유를 가열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HTST(고온단시간살균) 방식입니다. 두 번째 기본 과정은 호모제나이제이션으로, 우유 내의 지방 입자들을 작게 쪼개어 우유 전체에 고르게 분포시키는 과정입니다. 이는 우유의 지방이 분리되어 떠오르는 것을 방지합니다.
우유의 추가 가공 과정
우유의 기본 가공 이후에는 다양한 추가 가공 과정을 통해 여러 유제품이 만들어집니다.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크림 분리와 산성화가 있습니다.크림 분리는 우유에서 크림(지방)을 분리하여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제조하는 과정입니다. 분리된 크림은 다른 제품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북미에서는 일반적으로 크림을 분리하여 다양한 지방 함량을 가진 크림을 생산합니다.
산성화 과정에서는 Lactobacillus와 같은 유산균을 활용하여 우유의 산도를 조절하고, 이를 통해 요거트, 케피어 등의 산성 유제품을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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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제품의 종류
가공 과정을 거친 우유는 다양한 유제품으로 변모합니다. 저지방 우유, 크림, 버터, 요거트, 치즈 등은 모두 기본적인 우유의 가공에서 시작됩니다. 각 제품은 특정 가공 과정과 재료를 추가하여 특징적인 맛과 질감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버터는 크림을 연속적으로 치대어 만들며, 치즈는 우유를 응고시키고 발효시켜 제조합니다.
치즈의 생산 과정
치즈 생산은 많은 양의 원료와 복잡한 공정을 요구합니다. 특히, 1kg의 치즈를 만들기 위해 약 10리터의 우유가 필요합니다. 우유를 발효시키고 단백질을 응고시키기 위해
렌넷이라는
특수한 효소를 사용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며, 이 효소는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의 위에서 추출합니다. 이후 카제인 단백질 덩어리를 발효, 성형하는 등 추가적인 공정을 거쳐 최종 치즈가 완성됩니다.
치즈의 수제 공정
치즈 제조에서 수작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고온에서 치즈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고된 노동을 요구하며, 이는 치즈 가격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추가로, 치즈는 숙성 과정에서 무게가 감소하기 때문에 원료 비용 대비 실제 수익이 낮아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제품들은 복잡한 과학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유제품을 더욱 건강하고 의미 있게 소비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치즈와 우유가 비싼 이유
한국 유가공 시장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시유(우유)가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해외는 대부분 골고루 분포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우유 중심의 생산을 할 수 밖에 없고 해외에서는 유가공품으로 대부분 생산을 하며 나머지를 시유로 사용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유가공품을 소비하는 양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고 한국과는 이러한 점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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